익산시가 동절기에 대비해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시공 중인 공동주택 16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콘크리트 양생 관리(양생방법, 양생기간 등 준수 여부) ▲화재발생 예방대책 확인(소화기 비치, 인화성 물질 등 위험물질 관리 여부 등) ▲주요 구조부 시공 안정성 및 사용 자재·부품 적정성 ▲거푸집·비계·동바리 등 가설 구조물의 설치·관리 상태를 점검한다.
특히 사고 위험성이 높은 겨울철 공기 단축을 위한 거푸집 조기 철거 등을 집중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시는 점검 후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주요 지적사항은 발견시 건축관계자에 통보하여 재해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확인하고 재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기상 악화시 무리한 작업을 금지하고 기상 상태가 나아질 때까지 작업을 연기하여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시관계자는“중대재해법 시행에 따라 건설현장에서 안전보건을 확보할 새로운 의무가 부여됐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현장관리자 및 근로자의 안전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