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어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23년 맞춤형 복지달력을 제작했다.
새해 복지달력에는 2022년 한해동안 추진한 맞춤형 복지활동들이 담겨 있다. 협의체는 홍보달력 250부를 탁상형, 벽걸이형 두 종류로 자체제작해 후원자 및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했다.
이번 활동에서 어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1년 이상 정기적이고 지속적 후원을 해준 착한가게 등 후원자에게는 달력 외에 지난 1년 동안 맞춤형복지사업 내용과 감사편지, 홍보용품등을 정성스럽게 담아 함께 전달했다.
또 어르신등 취약계층에는 큰 글씨로 만들어 보기가 편하고 위기가구 신고 전화번호 등이 담긴 벽결이형 달력으로 전달하여 편리함을 높였다.
조영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이런 기회를 통해 주변 어려운 분들과 후원자분들을 만나다보면 협의체 위원으로서 더욱 보람과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남식 어양동 협의체 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위해 봉사와 후원으로 따뜻한 어양동을 만들어주신 후원자분들과 민관협력 단체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후원자분들의 귀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은희 어양동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변치 않는 나눔을 함께해 주시는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더욱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어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1억3,900만원이 모금되었다. 매년 후원금으로 1인1일 2,500원상당 기부식품을 지원하는 한소반 나눔냉장고사업 외 밑반찬 지원, 1인가구 음료배달 사업등 년간 3,000만원정도 정부 지원외에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사업에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