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애향운동본부(회장 김진대)가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지역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한 문화탐방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시애향운동본부가 주관하고 익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익산에서만 즐길 수 있는 재미와 배움을 주제로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총 4회 걸쳐 진행됐다.
여산고등학교·이리북중학교·어양중학교·용안중학교 18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익산만의 숨겨진 매력을 찾고 힐링 에너지를 충전하는 나들이를 떠났다.
백제왕궁박물관, 보석박물관·다이노키즈월드, 왕궁포레스트, 국가식품클러스터를 탐방하는 코스로 비록 짧지만, 익산의 과거와 현재를 느낄 수 있고 우수한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모(15세, 영등동)학생은 “평소 익산에 무엇이 있는지 관심 없었는데, 이번 문화탐방을 통해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매력 있는 익산에 거주하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김진대 익산시애향운동본부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아름다운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고향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