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곳곳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이웃사랑이 줄을 잇고 있다.

# 남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각 소외계층돕기 100만원 기탁

남중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고민호, 민간위원장 표형덕)는 9일 남중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을 위한 겨울맞이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남중동 맞춤형 복지팀에 기탁했다.

표형덕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들을 발굴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도와야할 때"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관내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 금마 꼬마 산타 쌍둥이 남매, 올해도 성금 기부

같은날 금마면에서는 조해령·조해성(8세, 금마초등학교) 쌍둥이 남매가 금마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성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

조해령·조해성 쌍둥이 남매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명절에 받은 용돈과 그동안 모아 온 용돈을 합한 100만 원을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며 전달했다.

이번에 기부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되어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해령 어린이는 소아암 환아를 위해 한 여름에도 더위에 고생하며 머리카락을 길러 기부하였고, 남매의 아버지와 어머니 역시 초록우산과 국경없는의사회에 꾸준히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 성당면, 켓츠웰에 착한가게로 정기기부

한편 익산 성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일 성당면 착한가게 25호점으로 지정된 함열 켓츠웰을 방문 해 현판을 전달했다.

켓츠웰(대표 한효진)은 좋은 원두만을 사용하는 함열의 커피 맛집으로 이미 착한가게에 가입해 지역사회에 복지를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지만 성당면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착한가게를 추가로 가입했다.

이에 따라 익산시 1070호 착한가게로 지정돼 매달 3만원이상 정기기부에 동참한다. 기부된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당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