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연전통식품영농조합법인(대표 황수연)은 지난 5일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를 방문하여 된장 1kg 365개(73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기탁된 된장은 정성스레 만든 시골된장으로 코로나19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활고를 겪는 다이로움 나눔곳간을 이용하는 위기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황수연 대표는 “장류 사업을 하면서 그동안 받은 지역민들의 사랑과 관심을 다시 돌려드리고 싶어 매년 기부하게 된다”며 “지원해드린 된장을 받으시고 다양한 음식을 하시는데 요긴하게 잘 사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변치 않으시고 후원을 지속해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지원해주신 귀한 된장을 이용자분들이 가정에서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황수연전통식품은 2012년부터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를 통해 된장, 간장, 고추장 등의 장류를 기탁하였고, 2014년부터 9년동안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왔다. 이날 마켓에는 특별히 황수연 대표의 막내딸 황유란양이 동석하여 엄마를 이어 자신도 미용 등의 재능기부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싶다는 의사를 밝혀 나눔실천에 모전여전인 훈훈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