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명테크 소재천 대표이사가 지난 6일 왕궁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난방연료비로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공명테크는 전라북도 장수군에 사업장이 위치한 전국을 대표하는 특수화학 제품 전문 제조회사로서 독자적인 상품을 개발하여 전국 각지에 유통시키고 있다.
소재천 대표이사는 오랜만에 고향인 오포마을에 방문하여 왕궁면지의 인물편에 선조들이 수록되었다는 소식을 뒤늦게 전해 듣고 고향 발전을 위해 사회공헌에 흔쾌히 참여하게 되었다.
소재천 선조들은 일찍이 진주소씨 집성촌인 오포마을에 터를 잡았다. 마을에 어려운 사람들을 구휼하며 지역사회의 일을 잘 처리하고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칭송이 자자하다.
소재천 대표이사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기름값이 급등했는데 난방비가 부족하여 추위에 떨고 있는 면민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채수훈 왕궁면장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앞두고 직접 왕궁면행정복지센터에 찾아주셔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후원을 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후원한 성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정말 어렵고 힘들게 생활하며 연료비가 꼭 필요한 가구에 잘 전해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성금은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돼 왕궁지역 저소득층 중 생계가 곤란한 가정을 선정하여 난방비로 지원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