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봉사단체인 봉돌이(봉사하는 착한 사람들, 회장 유재화)가 6일 영등2동 행정복지센터에 150만원 상당의 맞춤형 가전제품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가전제품은 냉장고, 세탁기, 가스레인지 등으로, 영등2동의 3대가 함께 사는 취약가정 1세대를 선정하여 필요한 가전을 맞춤 지원하며 추운 겨울 이웃에게 훈훈함을 전달했다.
2013년 창단한 봉돌이는 연탄배달 및 자장면 봉사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수년째 다양한 기부와 참다운 봉사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봉사단체다.
가전제품을 지원받은 노○○씨는 “새로운 가전제품으로 집안을 환하게 바꿔주셨다”며 특히 “세탁기가 너무 작아 6명의 식구가 빨래하기가 불편했는데, 필요한 가전을 지원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함박웃음을 지어보였다.
유재화 봉돌이 회장은 “새로운 가전제품 교체로 열악한 주거 환경에 놓여 있던 노○○세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서 기쁘다” 며 “앞으로도 주거 취약 계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나눔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유은미 영등2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찾아주신 봉돌이 회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저소득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