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이 적극적인 응대로 민원인에게 감동 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을 재정비할 것을 주문했다.
정 시장은 28일 열린 간부회의에서“친절행정은 청렴도와 직결되는 만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시민을 한 분 한 분 섬긴다는 마음으로 적극적인 친절 서비스를 제공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원인이 가장 어려움을 겪을 때가 민원 요청 시 여러 부서를 계속 돌아야 하는 상황이다”며“민원인이 요청하면 관련 부서가 아니어도 신속·정확하게 답변하고 안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라”고 당부했다.
앞서 시는 친절행정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시민들의 민원제기 과정을 전화, 방문, 특이민원으로 구분해 단계별 응대 매뉴얼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이를 책자로 제작해 전 직원에게 배포했다.
또한 직원들이 친절행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대상을 확대해 역량을 강화하고 친절경진대회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정 시장은 이날부터 다음달 20일까지 개최되는 익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 회기에 내년도 예산안을 비롯해 시정질문과 조례안, 동의안 등 많은 심의가 예정됨에 따라 철저한 사전 준비로 시민들에게 시정을 충분히 알릴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것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정 시장은 “이번 회기는 내년도 사업들을 추진할 발판을 마련하는 중요한 시간이다”며“전 부서는 충분한 자료를 통한 소신있는 답변으로 안건들이 원만히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