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남중동 주민들이 창의적인 아이템으로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발굴해 구도심 활성화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은 주민의 공동체 활성화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기반을 확보하고, 주민의 참여로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참여도를 높이는 사업이다.
남중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진행된 ‘신청사지역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는 ‘시청앞 큰 애기들’ 외 18개 팀이 참여했다.
낡은 공터의 벽면을 재생하고 주택가 골목 수채화 벽화 26점을 설치했다. 공터에 블록설치로 토사유출을 방지하고 주택가 벽면 페인트작업과 다양한 재료로 화분을 만들어서 골목길 꽃 화분을 가꾸며 걷고 싶은 골목길을 만들었다.
또한 성과공유회를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지역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관계자는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추진하는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스스로 지역 활성화를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실천하는 것이 도시재생사업을 이끌어가는 힘”이라며 “앞으로도 도시재생 활성화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남중동 지역의 주민공모사업을 지원하여 지속사업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