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웅포면 산림문화체험관이 ‘나만 알고 싶은 숨은 명소’로 조용한 바람을 일으킨다.
체험관은 함라산 일원의 대한민국 최북단 녹차 자생지로 다도, 목공, 제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그간 마니아들의 명소였으나, 코로나19로 다양한 야외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알려지며 엔데믹 시대의 명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근 주민들을 주축으로 작은음악회로 운영되던 행사 프로그램이 올해는 10월과 11월 2회에 걸쳐 시민참여 숲 체험프로그램으로 방역과 안전성에서도 합격점을 받으며 성황리에 운영됐다.
사전접수를 통해 숲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10대에서 70대에 이르는 200여명의 참가자는 분재, 다도, 숲속 트레킹, 문화 공연까지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숲의 매력에 흠뻑 빠져 숲과 함께하는 2023년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였다.
산림문화체험관 관계자는 “올해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많은 분들에게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내년에는 국립익산치유의숲이 준공을 앞두고 있는 만큼 더 많은 분들이 찾아주실 것으로 기대되어 익산시민들의 편안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산림문화체험관 이용 및 체험 프로그램 참여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익산 산림문화 체험관 063)862-191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