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성당면 소재지에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주민 쉼터 등 문화휴식공간 예산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성당면 주민쉼터는 성당면행정복지센터 중심으로 보건지소-면사무소-성당농협 구간을 단계별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억5백만원이 필요하다.
첫 단계로 ‘2022년 시장님과의 간담회’확보 사업비 3천만원을 투입해 보건지소-면사무소 구간에 기존 낡고 파손된 모정을 퍼걸러 모정 및 쉼터공간으로 재정비한다.
내년도에 주민참여예산 6천만원과 조남석‧조은희 의원의 협조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비 1천5백만원이 내년도 예산안에 오르며 면사무소-성당농협 구간에 ▲인조잔디, 야자매트 바닥 ▲그늘막 ▲개비온 벤치 ▲다인용 테이블 및 의자 ▲야간 경관 조명 등을 갖춘 종합쉼터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주민참여예산을 투입하기 위해 지역회의에서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내용을 보완해 사업을 제안해왔다.
성당면은 그동안 행정복지센터, 보건지소, 농협, 우체국, 파출소 등 유동인구가 많은 면 소재지에 주민 쉼터가 없어 주민들은 성당농협 자재창고 뒤편에서 담소를 나누곤 했다.
쉽터 조성이 추진되면 낮에는 주민들이 함께 모이는 공간으로, 밤에는 특화경관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거주 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성당면 행정복지센터 맞은편 장선리 부지에 성당활력공작소(가칭)가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성당면 기초생활거점사업의 일환으로 건립이 예정돼 있어 주민쉼터와 연계해 면 소재지의 대규모 문화휴식공간이 마련될 전망이다.
나영근 성당면장은 “그동안 성당면 주민들에게 꼭 필요했지만 없었던 주민 쉼터가 알차게 조성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2025년 주민들에게 선보일 성당면 기초생활거점사업과도 연계하여 성당면의 거점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당면 기초생활거점사업은 공모에 선정돼 지난해부터 2025년까지 5개년 동안 4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주민복지증진을 위한 지역역량강화사업 등이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