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범 운영에 돌입한 버스 지·간선제에 대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18일 시는 지·간선제 시범 운영 기간에 발생한 민원에 대해 순차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출퇴근 시간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구간인 금마, 함열 노선은 버스 시간을 조정하기로 했으며 함열-용안 방면은 일반버스와 수요응답형 버스 각각 1대씩 추가 운행하기로 했다.
이어 환승장 환경 개선을 위해 캐노피와 바람막이 등 시설을 추가로 설치한다.
앞서 시는 승객들이 안전하게 대기하며 버스에 탑승할 수 있도록 환승장 벤치 등 편의시설을 설치했으며 버스 노선과 시간을 안내하기 위한 현수막 게첨하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환승 도우미 등 현장 대응 인력과 통합 콜센터 기능을 강화해 승객들이 안전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이달 말까지 함열과 금마, 여산지역을 주요 거점으로 하는 버스 지·간선제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현장 민원에 적극 대응해 시민들에게 보다 안정화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지·간선제 시범 운영 기간 동안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종합적인 모니터링으로 불편 사항을 개선해 나가겠다”며“시설 추가와 버스 노선 탄력 운영 등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