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아동학대 조기발견 및 선제적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과 아동학대 고위험군 가구 합동 점검에 나선다.
시는 다음달 31일까지 익산경찰서, 익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2022년 하반기 아동학대 고위험군 아동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대상 가구는 익산경찰서, 익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의를 거쳐 반복신고사례,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사례관리거부 등으로 점검이 필요한 고위험군 아동 13가구다.
가정방문 및 직접대면을 원칙으로 3개 기관이 함께 가정을 방문해 아동의 안전과 아동학대 여부 등을 확인한다. 아동 보호가 필요한 경우 분리 또는 수사 의뢰 등 적극 조치를 진행하고 자녀 양육에 어려움이 있는 가정은 복지서비스와 연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고위험 아동을 조기발견해 선제적 개입과 함께 가정 내에서 긍정 양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아동학대 조기발견을 위해 e아동행복지원사업으로 3회 599건을 조사했고, 상반기 유관기관 고위험군 합동점검으로13가구, 19명 아동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