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 교수(좌), 장기현 전공의(우)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 마취통증의학과 이철 교수가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주관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아시아-오세아니아 마취통증의학과 학술대회(AACA: Asian Australasian Congress of Anaesthesiologists)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학술상을 수상하게 된 논문은 로봇 또는 복강경 보조하 근치적 전립선절제술을 받는 환자에서 레미마졸람과 프로포폴이 중심 체온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한 연구로 전공의 3년차 장기현과 공동으로 연구,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유럽마취과학회에서도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았던 연구다.
상기 연구는 전신마취하에 장시간 수술을 받는 환자에서 중심 체온 감시와 더불어 저체온을 예방하기 위한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조치 중 하나인 약물들을 비교한 연구로 볼 수 있다.
아시아-오세아니아 마취통증의학과 학술대회는 전세계 약 45개국이 참여, 4년 주기로 아시아와 오세아니아를 순회하며 열린 권위있는 학술대회다.
원광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이자 기획조정실장을 맡고 있는 이 철 교수는 지난 2013년 학술상, 2015년 학술대상, 2022년 학술상 수상을 비롯, 해외 유명저널(SCIE)을 발간하는 출판사 스판디도스의 우수 심사위원상 역임과,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후에 등재 된 바 있다
또한 식약처 차세대 100 프로젝트 맞춤형 멘토링 전문가 위원, 병원협회 수련 환경 평가 위원, 해외 유명 저널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환자 진료와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