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지난 11일(금) 외래1관 4층 대강당에서 권역 내 의료인과 관심 있는 의료인력을 대상으로 2022 뇌졸중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신경외과, 신경과, 영상의학과 등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두 가지 세션으로 나눠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심도 있는 토의를 벌였다.
첫 번째 세션은 혈관성 어지럼의 진단을 위한 임상적 노력(원광의대 이학승 교수), 상상돌기 주위 동맥류의 수술적 접근(인제의대 정영균 교수), 파열된 매우 작은 두개내 동맥류의 혈관 내 치료(영남의대 장철훈 교수), 경동맥내막절제술 또는 경동맥 스텐트 삽입술 후 발생한 경동맥 재협착의 임상적 의미(경희의대 고준석 교수), 불합리해 보이는 수술의 도전과 그 결과(서울의대 방재승 교수) 등 국내 저명한 교수진과 함께 뇌혈관질환의 진단 및 치료의 최신 의학 지견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은 원광대병원 신경외과에서 뇌혈관 분야의 토대를 마련하고 발전시켜 온 강성돈 교수의 헌신적인 노고와 학문적인 열정을 기리는 정년 퇴임을 기념하며 다년간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윤경호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은 “신경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등 뇌혈관질환 관련 의료진들이 함께 논의하고 빠른 대처와 치료로 지역민 건강에 이바지 하자는 마음으로 심포지엄을 준비했다. 빠르게 발전하는 뇌혈관치료의 최신지견을 공유하고 지역 내 환자들에게 최선의 치료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