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공 중인 아파트 관계자와의 소통 강화를 통해 주민 불편 최소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9일 제일풍경채 아파트 시행․시공사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입주예정자와 인근 주민 민원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는 시행사인 수도산공원개발(주)를 비롯해 시공사 제일건설(주), 설계사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 감리사 펨코엔지니어링 등 사업 전반에 걸친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특히 시는 사업 관계자와 입주예정자 간 소통을 강조하며 입주예정자의 알권리를 위해 경영상ㆍ영업상 비밀 등이 포함된 내용을 제외한 일반적인 도서는 공개될 수 있도록 권고했다.
입주예정자의 설계 변경 요구에 대해서도 가능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여 협의하고 무리한 요구의 경우에는 불필요한 오해가 없도록 충분히 설득하도록 했다.
또한 시는 시공 중 소음, 분진 등으로 인해 피해를 호소하는 인근 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시공하고 원만히 협의하도록 지시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시공 중인 아파트가 다수인 만큼 앞으로도 사업 관계자와 입주예정자, 인근 주민 간 갈등은 최소화하며 품질을 향상시키고 견실한 시공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