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 다자녀 가족들을 위한 자동차 영화관인 ‘제8회 다둥이 가족 행복 축제’가 12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다자녀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자동차 영화관’ 테마로 서동농촌테마공원에서 진행됐다. 축제에는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최종오 시의회 의장, 시의원, 기관‧단체장 등 2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사전 신청한 다자녀 가정 500여명(자동차 100대)을 대상으로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영화‘보스베이비2(2022년)’를 상영하였으며 영화를 보면서 즐길 먹거리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구시장상인회에서 구입한 시장치킨이 제공됐다.
또한 가족들의 다양한 매력과 모습들이 담긴‘가족장기자랑영상’공모전 현장 투표를 진행해다자녀 양육으로 애쓰는 가족들에게 후원 물품을 시상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많은 기관․단체들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했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에서 TV,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정순)는 로봇청소기와 보온병, 익산다애로타리클럽(회장 김두연)는 고급 식기세트를 후원하는 등 다양한 생필품이 후원물품으로 마련됐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축제로 다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님에게 충전과 힐링의 시간, 아이들에게는 가족과 함께 보내는 즐거운 시간으로 특별한 추억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