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제13회 보행자의 날’행사가 11일 배산체육공원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전대식 부시장을 비롯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걷기대회 출발퍼포먼스, 걷기대회 등으로 진행됐다.
각종 안전교육 체험, 교통약자 체험, 건강부스 등과 시민과 함께 어울려 걷기 행사를 통해 보행 안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11월 11일 ‘보행자의 날’은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생활 속 걷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2010년부터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익산에서 현장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시는 올해 국토교통부의 제3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건립부지 공모에 최종 선정됨과 동시에 이번 행사가 함께 개최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
황희철 교통행정과장은 “걷기를 생활화하는 것은 환경문제로 인한 보행 교통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상황에서 개인 건강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교통체계 마련에 큰 도움이 된다”며 “시민 모두 편리하고 안전한 보행을 할 수 있도록 보행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