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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농촌 빈집, 희망하우스로 정비

주거취약계층과 지역 문화예술가 주거 안정 도모

등록일 2022년11월10일 12시1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농촌지역의 빈집을 새롭게 정비해 주거 취약계층에 희망하우스로 지원한다.

 

이번 사업으로 주거 취약계층과 귀농·귀촌인,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주거 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해 1억원의 예산으로 5곳에 대한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추진된 이번 사업은 최근까지 3곳이 완료됐으며 이달 중 2곳에 대한 정비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사업 대상은 6개월 이상 사용하지 않거나 방치되어 있는 빈집으로 소유주에게 재생 비용으로 최대 2천만원까지(자부담 5% 이상) 지원하며 집 소유주는 빈집재생 후 임차인에게 의무적으로 5년간 무상으로 임대해야 한다.

 

임대 신청자나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빈집 소유자는 주택과 주택문화창의센터(859-4482)에 문의하면 상담과 접수가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빈집을 리모델링 해 쾌적한 주거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으로 입주자 선정 시 귀농·귀촌 문화예술인을 우대하고 있어 인구 유입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그동안 방치된 빈집 증가에 따른 청소년 탈선과 농촌 경관 훼손을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이번 사업이 취약계층과 귀농‧귀촌 문화예술인 등에게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며“주민들의 호응이 높은 만큼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쾌적한 정주여건을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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