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새마을회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펼치며 지역사회에 온정 나눔을 선도하고 있다.

새마을회는 공설운동장 인근에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장오준 새마을회장, 강이순 새마을부녀회장, 국영순 새마을문고 회장을 비롯한 각 읍면동 새마을회원 50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직접 녹색 앞치마를 두르고 소매를 걷어붙이며 김장 양념 만들기와 배추 절이기, 버무리기, 포장 작업 등을 했다. 읍면동 부녀회 김장과 이번 행사를 포함하여 마련된 1만여 포기(25톤, 3억여원 상당)의 김장김치는 혼자 거주하는 어르신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장오준 새마을회장은“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이 겨울을 나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앞으로도 더 많은 봉사와 따뜻한 손길을 이어나가 살기 좋은 이웃 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헌율 시장은“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는 새마을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더불어 행복한 살기 좋은 익산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