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가 전문 역량을 강화해 지역 안전 및 돌봄에 대한 모니터링 역할을 확대해 나간다.
시는 8일 예술의 전당에서 제2차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단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시민협력기구로서 전문성 향상을 통해 본격적인 역할수행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 양성평등 실현과 지역 내 안전 및 돌봄 등 각 분야에 행정수요 모니터링을 추진하는 서포터즈단의 역할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다.
시는 지난달 11일 여성친화도시 발대식을 통해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도모하기 위한 기본교육을 추진한 데 이어 이들의 활동범위를 넓히기 위한 전문성 강화 차원에서 이뤄졌다.
교육 내용으로는 ▲성인지 감수성과 정책이해 하기 ▲도시 공간 조성 ▲지역 이슈 찾기와 해법 ▲민‧관협치 여성친화도시 우수사례 등이다.
이번 교육을 토대로 48명의 서포터즈들은 지역사회 성 평등 환경조성, 일상생활의 불편 사항과 시민의 요구가 반영된 사업 발굴 등 익산시 여성정책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고 제안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박정순 서포터즈단장은“앞으로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가 지역사회 성 평등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가교 역할을 하겠다”며 “다양한 정책 제안과 활동으로 익산시가 여성친화도시 선도지역으로서의 입지를 굳히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