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타지역 거주 체납세 강력징수를 통해 재정 확보에 나선다.
시는 10일부터 30일까지 타 지역에 거주하는 체납자의 납세를 위해 기동징수반을 편성하고 현장 징수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타지역에 거주하는 체납자의 경우 연락이 되지 않고, 번호판영치 등의 징수활동 추진에 어려움이 있어 지방세 체납이 고질화되는 추세다.
시는 고질적 체납을 해소하기 위해 기동징수반(5명)을 편성해 고액 체납 대상자 91명을 대상으로 체납액 8억6천7백만원 밀착 징수에 돌입했다.
기동징수반은 거소지별 4대 권역(전북권, 전남권, 충북권, 충남권)으로 나눠 현장 징수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실질적인 체납자 조사를 위해 야간 탐문활동은 물론 관계 사업장을 철저히 조사하고, 차량 등 압류재산 발견 시 즉시 체납처분을 강력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관외 체납자의 거소지 조사 등 현장 조사 강화를 위해 기동징수반을 수시로 운영하여 상습체납을 방지하고 효율적인 체납관리를 통해 시 세입증대와 체납액 일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