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청년농업인들의 역량 향상과 농가소득 제고를 위한 농업비즈니스 인프라를 구축해 온라인 판로 개척에 나선다.
시는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농산물 판매시장이 급성장하는데 발맞춰 올해 청년농업인 협업기반으로 라이브커머스 기반시설인 ‘꿈꾸는스튜디오’를 조성하고 지난 2일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라이브커머스 전문교육에 돌입했다.
이달 29일까지 진행되는 라이브커머스 교육에서는 청년 농업인의 전자상거래 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농산물 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온라인을 활용한 농산물·가공식품 판매 노하우 등을 배울수 있다.
직접 라이브 방송을 기획하고 상품 개발, 입점, 마케팅 능력 향상 등 실전 교육을 중심으로 이뤄져 청년농업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 조성된 청년농업인협업공간(꿈꾸는스튜디오)은 라이브커머스 영상송출 및 농산물 사진촬영, 영상제작을 위해 카메라, 조명, 촬영 기자재 등 여러 장비가 구축돼 농업인들이 직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등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돕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보화 농업인의 역량 향상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번 교육을 통해 온라인 홍보와 판매에 활용 가능한 기술을 습득하여 스튜디오 이용이 활성화돼 농가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