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에게 체지방 감소 원료 특허기술을 이전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이하 ‘식품진흥원’)은 2일 입주기업인 ㈜239바이오와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식은 2020년 식품진흥원 기술지원사업을 통해 등록된 ‘천연 복합물을 포함하는 비만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 특허기술을 기업에 양도하여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성공적인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해당 특허는 ㈜239바이오에서 개발한 천연물 복합소재(곡물 등)를 식품진흥원이 동물실험을 통해 체지방 감소효과를 확인한 것으로, 비만 예방 및 치료용 소재로서 높은 활용가능성을 보였다.
협약식에는 식품진흥원 송재원 사업본부장 및 ㈜239바이오 이삼구 대표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식품진흥원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식품진흥원은 ‘천연 복합물을 포함하는 비만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 특허기술에 대한 소유권을 ㈜239바이오로 양도하고, 해당기술의 기술사업화를 위해 양 기관은 기술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삼구 대표는 이번 기술이전 협약은 “식품진흥원과 ㈜239바이오가 상용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이전받은 특허기술을 활용한 체지방 감소 제품 ‘슬림5’ 출시는 기업의 매출증대 및 세계시장 진출 가속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고 전했다.
김영재 이사장은 “이번 기술이전 협약은 기업과 공동개발한 성과로서 큰 의의가 있다”며 향후에도 “식품진흥원이 보유한 우수 기술의 확산 및 상품화를 통해 기업들이 기술 자립화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