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에 어려운 이웃과 학생들을 위한 통 큰 한우 기부가 이어져 화제다.
(사)전국한우협회 익산시지부(지부장 김대중)는 3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총 830여만원 상당의 한우와 한우국거리를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한우 135Kg과 한우국거리 80k은 식품 및 생필품 이용을 위해 나눔곳간을 찾는 위기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1일에는‘한우 먹는날’을 기념해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등 9개 학교에 한우불고기거리 140kg(5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 밖에도 지난달 열린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에서는 한우가 들어간 햄버거 500만원 어치를 무료로 나눔했다.
김대중 전국한우협회 익산시지부장은“급격히 상승한 물가로 인해 식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생각하며 맛있게 드시라고 지원하게 되었다”며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지원해드린 한우와 한우국거리로 영양있는 한끼 식사를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대식 익산부시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변함없이 양질의 한우와 식품을 지원해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나눔곳간 등을 통해 보여주신 이웃사랑의 정신이 지역사회에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전국한우협회 익산시지부는 2016년부터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한우국밥봉사, 사회복지시설에 한우와 한우불고기 후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