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지난 1일 근래 들어 발생하는 갑작스런 재난·감염병 환자 발생에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원내 훈련을 실시하는 등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관련, 전북 재난의 거점병원으로서 권역응급의료센터 재난의료지원팀(DMAT)에서는 응급의료 종사자 및 의료 인력이 재난 상황 발생 시 인명 피해를 감소시키고 대응 능력을 향상 시키는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다수 사상자 중에서 감염병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하여 재난 속에서 감염병 환자를 적절히 대응하는 훈련도 실시했다.
이 훈련에서는 권역응급의료센터 간호사, 응급구조사, 감염관리 행정 직원, 원광대 간호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난의료지원팀의 최정우 교수 외 8명의 강사가 출연하여 재난·감염병 환자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의 배움 현장에서, 도상 훈련 등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응용되는 훈련이었다.
최정우 재난의료지원팀장은 “현대에 들어서면서 예상하지 못한 각종 재난 사고 및 감염병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발생되는 재난과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면 최선이겠지만 불가피한 상황이므로 평소 재난·감염병 발생 상황을 가정한 도상 훈련을 통해 최소한의 재난 및 인명 피해가 날 수 있도록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