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에 발달장애인의 돌봄과 일자리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특화사업장이 구축된다.
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공모한‘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구축 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8억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공모 선정에 따라 향후 국비를 포함해 총 사업비 26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4년까지 교육실, 창업보육실 등을 갖춘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이 건립될 예정이다.
사업장은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공동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 교육장과 현장실습 시설, 창업보육공간으로 구성된다. 특히 시의 진취적이고 다양한 농정지원사업을 바탕으로 발달장애인들에게 적용 가능한 스마트팜 시설로 구축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에 안정적인 일자리와 교육‧경험을 통한 성공적인 창업, 경제적 자립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장이 건립되면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5년 동안 운영할 예정이며 이후 시설과 설비는 익산시로 기부채납된다.
사업장은 현재 추진 중인‘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와 함께 발달장애인들의 복지향상은 물론 추후 발달장애인 통합 복지타운 구축기반 마련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시장은“발달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경제와 돌봄이라는 일거양득을 누릴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