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악취 배출 사업장에 대한 맞춤형 지원으로 악취 저감에 나선다.
시는 악취배출사업장 집중 단속과 함께 노후 방지시설 개선을 위한 지원을 병행한다고 밝혔다.
보조금 지원대상은 악취배출시설 신고 대상시설로 방지시설 종류와 용량별로 산정된 금액의 90%까지 지원한다. 관련 예산 2억원이 투입되며 자세한 사항은 시 환경관리과 악취해소계(☎859-5456)로 문의하면 된다.
앞서 시는 2017년부터 올해까지 14개 사업장에 총 4억4백여만원을 지원하여 노후 방지시설과 악취시설 개선을 유도한 바 있다
그동안 시는 제1·2산단 악취배출사업장에 대한 집중 단속으로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사업장에 대해 행정처분과 시설개선을 병행해 산단 악취가 67.7% 저감되는 효과를 거뒀다.
한정복 환경관리과장은 “사업장에 대한 강력한 지도점검과 시설개선 지원을 통해 악취를 저감하고 환경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