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1일까지 12일간의 제247회 임시회를 진행한다.
의원들은 지난 29일 발생한 이태원 사고 사상자와 유가족들에 대한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하며, 1차 본회의를 시작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2022년 주요업무 결산보고, 익산시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 비롯한 35건의 안건 심의와 상임위원회별 사업지 현장점검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의원발의 조례안은 7건으로, ▲익산시 의용소방대 지원 조례안(조남석 의원), ▲익산시 아동·청소년복지시설 퇴소청소년 등의 지원 조례안(정영미 의원), ▲익산시 취약계층에 대한 급식지원 조례안(이종현 의원) 등이다.
본회의에서는 여성가족부 폐지 방침 철회를 강력히 촉구하는 ‘여성가족부 폐지 반대 결의안’(손진영 의원)을 채택했다. 채택된 결의안은 대통령, 국무총리, 국회의장, 국회 여성가족위원장, 행정안전부장관에 송부할 방침이다.
한동연 부의장은 “한 해의 사업을 마무리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관련 사업을 면밀하고 꼼꼼하게 살펴 성과에 대해서는 아낌없이 격려하고, 미흡하고 불합리한 사안에 대해서는 치열한 토론과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는 ▷김순덕 의원–성공적인 고향사랑기부제 운영을 위한 전략 마련 촉구 ▷송영자 의원–한센인 전문요양병원 건립 필요성 ▷김충영 의원–평화동·인화동 공구거리 활성화 방안 제안 ▷조은희 의원–계절 외국인 근로자 제도 및 근무환경 개선 필요성 ▷김경진 의원–어린이보호구역 내 속도제한 규정의 탄력적 운영 제안에 대해 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