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청소년들의 축제, 연합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익산시 청소년연합회가 주최한 청소년연합페스티벌이 지난 29일 영등동 NH농협은행 익산지부 주차장에서 지난 29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기획됐다.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에 의한 이번 축제는 기획 초기부터 연합회 20명의 위원과 각 위원들이 속한 청소년 자치기구가 연대하여 준비하였다.
페스티벌에 참여한 청소년 자치기구는 ▲어울누리 ▲익산중고등학생회연합 ‘익소’▲익산시학생참여위원회 ▲익산가족센터 ▲익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백미’▲익산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청명’▲올레컨퍼런스위원회 ▲익산시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UNITY’▲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익산청소년신문‘벼리’등이다.
이날 행사는 먹거리와 DIY만들기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부스와 찬조공연, 청소년영상제로 구성됐으며 3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축제를 즐겼다.
정예진 청소년연합회장은 “10개의 청소년 조직이 연대하여 페스티벌을 준비하는 과정 자체가 감동스럽고 행복했다”며“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을 위해 청소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청소년 대표조직으로 열심히 활동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권리와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에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행사를 위해 3개월 간 준비한 청소년연합회와 보이지 않게 협력한 청소년기관·단체협의회와 청소년 실무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연합회는 청소년 정책과 프로그램 등을 학교 공간에서 지역사회 전체로 확장하는 허브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 친화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한 공동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운영하여 청소년 의회 구성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