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 어린이들의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제1회 익산시 I-World cup(아이 월드컵) 대회가 개최됐다.
익산스포츠클럽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27일 금마축구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아동 대상 생활체육 프로그램인‘찾아가는 다이로움 스포츠박스’의 일환으로 지역 6개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총 30개 팀, 214명의 아이들이 참가했다.
대회는 전후반 없이 13분씩 진행되었으며 조별 예선 후 토너먼트로 우승팀이 결정됐다. 코로나19로 오랜만에 개최된 아이들의 스포츠 활동에 학부모와 유치원, 어린이집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성공적으로 대회가 마무리되었다.
김강용 익산스포츠클럽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아이들을 위한 대회를 개최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다니고 친구와 함께 즐기는 스포츠 경기 경험을 심어줄 수 있는 대회였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스포츠클럽을 통해 아이들 뿐 아니라 지역 주민이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