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보육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원하고 있는 어린이집 근무자들의 처우 개선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7월부터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조리 종사자들의 연차 휴가 확보를 위해 대체 조리사를 지원하고 있다.
조리 종사자의 부재 시 업무가 원활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업무 공백을 해소하고 근무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그동안 어린이집 조리 종사자는 법적으로 보장된 연차휴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체인력 수급이 어려워 연가 사용에 어려움이 많았다.
시는 올해 첫 시행된 이번 사업을 평가해 내년부터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조리 종사자의 직무 만족도를 높이고 보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보육 환경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시는 다이로움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20인 이하 가정어린이집 등 40여곳에 취사인력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영유아 급식과 간식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조리 종사자의 처우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시 대체 조리사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859-476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