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에 전국 규모 체육대회가 잇따라 개최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이달 말까지 제19회 익산 양영자배 전국오픈탁구대회와 제5회 익산천만송이 국화축제 기념 족구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익산시 탁구협회에서 주최·주관하는 제19회 익산양영자배 전국오픈탁구대회는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진행된다.
1천200여명의 선수단과 임원들이 참석하며 첫날에는 여자·남자7부, 남자6부, 남자4~5부의 개인전과 단체전이 개최된다. 둘째 날은 혼성 에이스부~3부, 여자부의 개인전과 단체전이 진행된다. 단체전은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기당일 대진 추첨하며 개인전은 3명 조별 예선 리그 후 1, 2위가 본선에 진출하여 토너먼트 형식으로 실시된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 제5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기념 동호인 초청 족구대회가 문화체육센터축구장에서 진행된다.
500여명의 선수단과 임원단들이 참석하여 우승을 향한 명승부를 펼친다. 경기는 당일 오전 8시부터 시작하며 예선 리그전 후 각 조의 1, 2위가 본선에 진출하여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탁구와 족구 동호회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대회 기간 동안 선수와 임원진들이 대거 익산을 방문하면서 지역 상권이 활기를 띠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