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모두 26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시는 지난 19일부터 6일 동안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된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 각각 7개, 동메달 12개 등을 획득했다.
사이클 종목 국가대표 이도연 선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인도로, 개인도로 독주, 혼성도로 등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어 론볼 서종철, 볼링 강호, 양궁 유두환, 육상 최영숙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따며 선전했다.
특히 육상종목에서만 금 1, 은 4, 동 4개를 획득하며 효자종목으로 익산시의 위상을 높였으며 게이트볼, 론볼, 승마, 양궁, 역도, 펜싱 종목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였다.
정헌율 익산시장애인체육회장은“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며“앞으로도 익산시 장애인 체육의 다양한 종목 확대와 장애 체육인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명품 장애인 체육복지도시인 익산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이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