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익산박물관(관장 최흥선)은 제1기 익산박물관대학을 개최한다.
성인들을 위한 고품격 강좌를 표방한 익산박물관대학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미륵사지에 자리한 국립익산박물관 특성을 반영하여 “아시아의 세계문화유산”이라는 주제를 선정하였다. 오는 11월 23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총 8번의 강의가 준비됐다.
이번 강좌는 아시아의 세계유산에 대해 관심있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익산 미륵사지와 경주 석굴암, 불국사를 포함한 우리나라의 세계유산 뿐 아니라 인도, 중국, 동남아시아, 일본의 세계유산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강좌는 아시아의 세계유산 가운데 고대사원을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첫 번째로 11월 23일 이주형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가‘인도의 불교문화유산’을 주제로 강의한다. 11월 30일에는‘미얀마 바간’(주경미 충남대학교 고고학과 강사), 12월 7일‘네팔의 불교성지 룸비니: 석가모니의 탄생지’(하정민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 연구교수), 12월 14일‘실크로드와 둔황 막고굴’(김혜원 국립경주박물관 학예연구과장), 12월 21일‘탁발선비 황제의 영원한 꿈: 운강과 용문에 실현되다.’(양은경 부산대학교 고고학과 교수)의 강의가 이어진다.
2023년 1월 4일에는 ‘명작의 탄생: 석굴암의 건설과 20세기의 신화’(강희정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장), 1월 11일 ‘고대 일본의 불교문화유산 : 호류지와 도다이지’(임남수 영남대학교 미학미술사학과 교수), 1월 18일 ‘백제 미륵사와 신라 황룡사’(신창수 백두문화재연구원 이사장)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제1기 익산박물관대학 수강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국립익산박물관 누리집(http://iksan.museum.go.kr)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선착순 성인 60명) 대면강의 5회 이상 참여시 수료증을 비롯해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며, 강좌는 국립익산박물관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