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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시장 ‘고향사랑기부제 준비 총력’

내년 1월부터 시행, 타 지역과 차별화된 홍보 방안 지시...관련 조례안 시의회 제출·답례품 선정위원회 구성 등 사전 준비 속도

등록일 2022년10월24일 13시2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고향사랑기부제 사전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4일 간부회의에서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고향사랑기부제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을 지시했다.

 

정 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 인구감소 대응, 재원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기대효과를 거둘 수 있는 제도이다”며“다른 지역과 차별화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체계적으로 준비하라”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고향이나 타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지원해주는 제도로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앞서 시는 관련 조례안을 시의회에 제출하고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시행 준비에 나서고 있다. 이어 농협 익산시지부와 애향운동본부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시행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밖에도 정 시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자원봉사 분위기를 극복하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붐 조성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대한민국 자원봉사 으뜸 익산’이라는 브랜드 구축을 위해 추진 계획을 수립 중이다.

 

정 시장은 “자원봉사는 시민들과 단체 간 다양한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제도이다”며“담당 부서 뿐 아니라 전 부서에서도 관심을 갖고 이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라”고 언급했다.

 

덧붙여 “전국 규모 체육대회와 국화축제 등 연이은 축제 개최로 지역 상권에 활기가 돌고 있다”며 “방문객의 불편이 없도록 꼼꼼한 배려와 함께 무엇보다 ‘안전한 행사 진행’이 중요함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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