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미래발전을 선도할 신성장동력 국책사업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20일 민선 8기 혁신발전을 견인할 ‘2022년 익산시 국책사업발굴 전문가포럼’전체회의를 개최했다.
‘국책사업발굴 전문가포럼’은 지난해 구성돼 대학 교수, 국책 및 지방연구원 박사, 도 출연기관 및 공공기관 전문가 등 32명이 참여하여 4개 분과(산업경제, 농업·농촌, 지역개발·SOC, 문화관광·복지)로 운영된다.
이번에 개최된 전체회의는 발굴된 사업의 중요성과 시의성이 확보된 것으로 판단되는 분과 대표사업을 발제하고 전체 참여위원이 종합 토론하는 장으로, 지난 6개월간 포럼 운영 결과를 보고하는 결산보고회 성격을 지닌다.
앞서 전문가포럼은 지난 4월 산업경제분과의 Kick-off 회의를 시작으로 9월까지 각 분야의 전문가와 사업부서가 참여하는 분과회의를 4~5회 진행하여 익산의 새로운 미래먹거리를 발굴해 왔다.
이번 전체회의 발제는 지능형 농기계 농작업 실증기반 구축사업, (국립)통합형 노인 일자리센터 건립사업 등 7개 사업으로, 각 분과에서 발굴된 사업 중 국가예산사업으로 반영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제안되었으며, 후속 작업으로 사업기획서 작성 등을 통해 사업 논리를 보강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올해에 발굴된 중요사업을 대상으로 내년도 시 본예산에 용역비를 반영하여 후속 구체화 과정을 진행하겠다”며 “내년에도 전국적 전문가그룹 중심의 국책사업발굴 전문가포럼을 지속 운영하여 익산시의 새로운 미래먹거리와 성장동력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의 국책사업발굴 전문가포럼은 신성장동력 사업발굴은 물론 20여 차례 회의에 16개 사업부서가 참석하여 전문가와 익산시 부서 간 인적 네트워크 구축의 장으로서 효과도 기대하며, 내년에는 찾아가는 전문가포럼 등 다양한 운영방식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