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지역시민단체들이 다양한 정책 협치와 소통을 통해 시정 발전을 견인하는 모습이다.
익산시는 시정 현안에 의견 수렴을 나누고 시정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익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와 18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형실 교육문화중심 아이행복 이사장, 오영미 솜리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이사장, 이근수 익산시농민회장, 신현국 익산시민연대이사장, 이학준,황치화 익산참여연대공동대표, 류종일,최병천 희망연대 공동대표 등 각 단체 대표와 협의회 회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안건 추진 결과에 대한 공유와 올해 신규 정책 제안에 대한 토론 등을 진행했다.
우선 솜리아이쿱생협에서는 정부의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 정책에 따른‘종이팩 분리배출 수거함 설치’를 제안했고, 농민회는 전년도 영농폐기물 처리 제안에 이어‘농촌쓰레기 분리배출 인력 및 종량제 봉투 지원, 쓰레기 수거 확대’를 건의했다.
또 시민연대는 민선8기 주요 정책공약인 ‘용안생태습지 국가공원 조성을 위한 세부 추진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참여연대는 전국적 현안 문제인‘온실가스감축인지 예·결산제도 도입을 대비한 정책용역 제안’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시는 시민과 접점에 있는 시민사회단체와 시정에 대한 소통과 협치 거버넌스를 확대하기 위해 간담회를 매년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시민사회단체의 시정에 대한 관심과 의견은 지역사회가 발전해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열린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