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왕궁박물관은 1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5주간 매주 토요일 ‘백제왕궁박물관 문화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익산지역 최근 고고학 성과 및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마한시대부터 후백제, 그 이후까지 다양하게 들여다 보기 위해 기획됐다.
총 5회 동안 진행되는 강좌는 ▲마한인의 공동묘지, 익산 마동유적(10.15 김규정, 전북문화재연구원)을 시작으로 ▲익산 황등제와 한국의 수리(10.22, 최완규, 전북문화재연구원) ▲능원으로서의 익산 쌍릉(10.29, 이문형,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 ▲현장 답사(11.05, 김승대, 전라북도청) ▲후백제의 중심, 익산(11.12, 최흥선, 국립익산박물관) 순으로 이뤄진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고대 마한시대부터 그 이후의 시기에 숨겨진 익산의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백제왕궁박물관 문화강좌는 선착순 35명의 소규모 강좌로 진행된다. 백제왕궁박물관 누리집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기타문의는 유선(☎ 063-859-4795)으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