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도심 곳곳에 가을 꽃을 심고 시민정원을 꾸미며 녹색정원도시를 만든다.
시는 직영 양묘장에서 여름부터 가꿔 온 국화, 메리골드, 멘드라미 등 가을꽃 25만본을 주요 도로변 및 교통섬 등에 식재하고 있다.
또 관내 250여개 기관, 단체 및 학교에서 직접 가을꽃을 식재하고 가꿀 수 있도록 가을꽃 8만본을 지원했다.
15일 신흥공원 내에서 진행된 꽃바람 정원 만들기 행사에서는 시민 100여명이 1인 1꽃 식재에 참여했다. 이번에 조성된 꽃바람정원은 제19회 천만송이 국화축제 기간동안 상시 개방할 예정이다.
꽃바람정원만들기 행사는 시민이 직접 체감하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시민참여형 사업으로 연간 2회(봄, 가을)실시 하고 있으며 내년도 참여신청은 늘푸른공원과(063-859-5967)로 신청하면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우리 모두의 손으로 자연과 공존하는 익산을 만들어 누구나 살고 싶은 아름다운 익산이 되길 희망한다”며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은 녹색정원도시를 만드는 시발점으로 시민들의 사랑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연간 100만본에 달하는 계절 꽃을 직접 생산하여 주요 도로변, 교통섬, 녹지 등에 식재하고 있으며, 자연과 공존하는 녹색정원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