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광야의 인권’행사가 15일 익산시 청소년문화의거리(영등동 로데오거리)에서 열렸다.
익산일시청소년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현실과 사이버상의 인권’을 주제로 청소년 스스로 상황에 따라 어떤 권리가 침해되고 우리가 누려야 할 권리가 어떠한 의미로 다르게 나타나는지를 즐기며 알아갈 수 있도록 진행됐다.
청소년문화의거리에는 ‘알권리, 즐길권리, 표현할권리’를 알리는 인권 부스와 먹거리 부스, 서커스 공연 등 진행돼 많은 청소년들과 익산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익산일시청소년쉼터 서길례 소장은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청소년들의 인권이 침해당하지 않아야한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소년 인권에 대해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청소년이 존중받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문화의거리는 청소년어울림마당의 확대사업으로 청소년기관·단체 대상 공모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끼와 재능을 펼치는 장을 마련해주는 문화 축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