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여성친화정책을 실천하는 익산시 여성친화 서포터즈가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시는 11일 예술의 전당 세미나실에서 서포터즈 위촉 및 발대식과 함께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부터 공개모집과 추천을 통해 선발된 45명의 서포터즈들은 일자리, 돌봄, 안전 분야에서 2년간 활동한다. 여성 및 아동 등 사회적 약자의 생활 불편사항을 모니터링하고 여성친화사업을 발굴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가 지역사회의 성평등 실현과 지역 내 안전 및 돌봄 등 사회의 관심이 미치지 못하는 영역에 대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활동과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는 2009년 10월 28일에 최초 결성돼 공공시설(버스정류장, 화장실 등) 모니터링,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발굴, 여성안전피난처 안심비상벨 설치 대상지선정과 모니터링, 경찰서와 연계한 불법촬영장비 단속카메라 합동점검, 명절 재래시장 장보기 도우미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