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이 내년도 국가예산 심의가 막바지에 이른 만큼 마지막까지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정 시장은 11일 열린 간부회의에서“원활한 사업 추진과 지역의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국가예산 확보가 필수적이다”며“막판까지 올해 이상으로 최대 목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과정에서 법 규정에 의존하거나 현재에 안주하는 소극적인 관행에서 벗어나 시민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판단하는 합목적성 적극 행정을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축제의 계절을 맞아 500만 관광객 달성을 위한 마케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것을 지시했다.
정 시장은 이달 지역에서 각종 축제와 함께 전국규모 대회가 잇따라 개최되는 만큼 이를 활용한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특히 관광객 500만명 달성을 위해 홍보부스 운영은 물론 축제와 연계한 관광상품, 특색있는 관광 마케팅 전개 등을 주문했다.
익산지역은 오는 12일부터 7일 동안 용안 공공승마장과 승마길에서 제2회 익산시장배 전국승마대회가 개최된다. 전국 최대 규모의 시설을 갖춘 공공승마장에서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전국 각지에서 선수와 관계자 1천여명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오는 20일에는 100팀이 참가하는 대규모 요리경연대회 NS쿡페스트가 제4산업단지에서 개최되며 무에타이와 전국당구대회 등 각종 체육대회도 이어진다.
정 시장은 “그동안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프로그램 개발에 힘써왔다”며“시민들과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관광객에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500만 관광도시 시대를 열어가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