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불교신도연합회(회장 이택회)는 지난 9일 익산시청 앞에서 제15회 자비의 연탄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연합회는 정헌율 시장과 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탄 나눔 전달식과 함께 새터민가정 3가구에 30만원씩 90만원을 지원하며 격려했다.
연탄은 겨울 한파에 대비하여 한 가구당 200장이 지원되며 총 54가구에게 1만 800장(800만원 상당)이 지원됐다. 전달식 후 연합회 이택회 회장을 비롯한 불자들은 송학동일대 4가구에게 직접 연탄을 전달했다.
이택회 회장은“코로나19와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인데 특히 취약계층은 겨울을 나기가 매우 힘들다”며“다가올 겨울을 대비해 지원해 드린 연탄으로 따뜻하게 지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연합회에서 한해도 거르지않고, 한마음으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지원해드린 연탄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 익산불교신도연합회의 연탄나눔 운동은 200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 운동을 통해 자비와 나눔을 실천하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몸소 보여주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