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문화향연 ‘박물관 속 기타’ 8번째 공연이 오는 8일 오후 4시 역사의 거울(야외 광장)에서 진행된다.
4일 국립익산박물관(관장 최흥선)에 따르면,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김용삼)과 국립박물관이 공동 주최하는 '박물관 속 기타'는 국립박물관의 대표 유물과 인디밴드의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행사다.
국립익산빅물관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대표곡 ‘별빛이 내린다’로 대중에 널리 알려진 대한민국의 인디 록밴드 ‘안녕바다’와 함께한다. ‘안녕바다’ 는 국내 대형 뮤직 페스티벌의 단골 아티스트로, 최근 한국 밴드 최초로 뉴욕 링컨센터 무대에 오른 바 있다.
8일 공연을 앞두고 있는 안녕바다는 “가을 향기가 나는 공연을 준비했다. FULL밴드로 안녕바다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음악으로 찾아뵙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도 있다. 현장 관람객 대상추첨을 통해 ‘안녕바다’사인 CD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관람인원은 180명이다. 공연 영상은 추후 국립익산박물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SNS 채널에 게시될 예정이다.
한편, 공연과 함께 상설전시실에는 익산 미륵사지 서탑에서 출토된 사리장엄구(보물)가 전시되어 있다. 또한, 기획전시실에서 2022년 한복문화주간 협력전시 <품나놀다>도 관람할 수 있다. 전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행사 관련 더욱 자세한 내용은 국립익산박물관 누리집 및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