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이 문화·예술인들을 만나 문화도시 활성화를 위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정 시장은 29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개최된‘2022 익산 문화․예술인과 함께하는 문화도시 간담회’에서 지역 문화예술인, 익산예총, 익산민예총, 대학재학 중인 예비 문화예술인 등 약 100여 명과 ‘문화에 물드는 익산’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문화도시조성사업 설명에 이어 예술인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익산 문화예술 정책 전반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는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번 간담회가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한 자리에 모여 각자의 경험과 이야기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또 앞으로 원로 예술인과 청년예술인이 함께하는 세대 통합과 서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획의 폭이 넓어져 익산이 문화와 예술의 도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사랑하고, 문화와 예술이 도시의 경제적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 할 수 있는 문화예술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며 “지역예술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으로 올해부터 추진하는 1시민 1악기 프로젝트 등 시민들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문화가 스며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