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가을 익산 대표축제를 활용해 내년 1월 1일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본격 홍보한다.
고향사랑기부제란 해당 지자체 주민이 아닌 개인이 지자체에 기부하고 지자체는 이를 모아 주민복리에 사용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 7월 고향사랑기부제 준비를 위한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최근 관련 조례에 관한 입법예고를 마쳐 조례 제정을 앞두고 있다.
시는 외지인을 대상으로 한 홍보가 중요한 만큼 오는 10월에 열리는 서동축제, 천만송이 국화축제 등 관광객이 많은 익산 대표축제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홍보하겠다는 입장이다.
시는 서동축제, 천만송이 국화축제 기간에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익산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물을 비치할 예정이다. 또 축제장 및 도심 시가지 곳곳에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현수막을 게첨하는 등 홍보 활동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각종 축제뿐만 아니라 읍·면지역 읍·면민의날 행사 등 외지인이 모이는 곳이라면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한 홍보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개발하여 꾸준히 홍보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