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익산 정치권 "전북보건환경硏 서부 분원 익산에 유치해야"

서부권 도민들, 임실 연구원 접근성 떨어져…김정수·김대중 도의원 이어 장경호 시의원까지 동참

등록일 2022년09월26일 16시4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임실군에 있는 전북보건환경연구원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익산지역 정치권에서 전북보건환경연구원 서부 분원 유치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익산을 지역구로 둔 김정수(익산2)·김대중(익산1) 전북도의원과 장경호 익산시의원(익산나, 기획행정위원장)이 한 목소리를 내며 전북보건환경연구원 서부 분원 유치에 앞장서고 있다.

 

전북보건환경연구원은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하루 500건에서 2000건이 넘는 검체 검사를 하고 있으며, 인구가 많은 도내 서부권으로의 검체 이송 시간이 길어진다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지역 정치권은 서부권 도민들의 편익을 위해 보건환경연구원 서부분원의 익산 건립을 촉구하고 있는 것.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장경호 위원장은 지난 21일 제246회 시의회 제1차 정례회 기획행정위원회 정책개발담당관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 전북보건환경연구원 서부지원 설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장경호 위원장은 “보건환경연구원은 코로나 시대에 감염병 예방, 식의약품검사, 수질, 대기오염 등 여러 분야를 검사하고 있다”며 “김정수·김대중 전북도의원들이 익산 유치를 주장하고 있는 만큼 익산시에서도 이에 발맞춰 서부지원 유치에 적극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앞서 전북도의회 김정수 의원(익산2)은 지난 2021년 9월 1일 도의회 5분 발언을 통해 “전주에 있던 보건환경연구원은 2010년 전북도의 산하기관 이전방침에 따라 임실군으로 신축이전 했다”며 “남원과 순창 등 동남권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고 밝혔다.

 

이어 전북도의회 김대중 의원(익산1)은 지난 15일 도의회 제394회 정례회에서 “도민건강과 쾌적한 환경, 그리고 안전한 먹거리만큼 중요한 건 없기에 보건환경연구원 서부지원 신설을 서둘러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익산시가 서부권역에서 접근성이 양호한 농수산물도매시장이나 만경강 수변도시 예정지에 미리 부지를 확보해 놓고 연구원 서부지원 설립을 지속해서 건의해야 한다”며 “단체장의 철학과 의지만 있다면 당장이라도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의 도 단위 보건환경연구원 조직을 보면 전북보다 면적이 적은 제주와 충북, 단 두 곳을 빼곤 모두 본원 외에 지원을 최소 한 곳 이상 두고 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