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로컬푸드협조합(대표 오동은)은 지난 23일 다이로움 나눔곳간 이용자를 위해 백미(3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은 2016년 3월부터 현재까지 약 6년 반 동안 익산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을 운영하며 750여 조합원들과 함께 올해 100억 매출을 목표로 익산시 농업인들의 판로 확보와 소비자들에게는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오동은 조합장은 “익산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은 익산시민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 성장해온 만큼 코로나19 여파와 경제 침체로 생계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하는 조합원들의 마음을 담아 백미를 기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 침체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가구에게 희망을 주는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주신 조합에 감사드린다”며 “나눔을 통해 익산시 위기 가구가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로컬푸드협동조합은 조합원들과 함께 해마다 지역 농산물로 담은 김장김치를 어양동 주민들과 나누는 행사를 해오고 있으며, 올해 어양동 착한가게 동참과 사회적 기업 청소년 자립학교에 기부를 하는 등 다양한 나눔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