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 청소년 거리축제가 24일 영등동 로데오거리 일원에서 펼쳐졌다.
익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삼동청소년회가 주관하는 이번 청소년문화의거리축제는 청소년기관·단체 대상 공모사업으로 청소년들의 다양한 끼와 재능을 펼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됐다.
축제는‘토요일에 나랑 놀자’라는 주제로 진로 체험 부스 운영으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로 직업 체험을 제공한다. 먹거리부스와 청소년 공연 등을 함께 진행해 많은 청소년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사)삼동청소년회 이정례 대표는 “이번 청소년문화의 거리가 학업 스트레스로 지친 많은 청소년들에게 힐링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며 숨겨진 끼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9년도 청소년정책 중장기 계획수립을 위한 실태 및 욕구조사를 통해 청소년이 희망하는 청소년문화거리 지역을 조사한 결과, 영등동이 1순위로 선정돼 지난해부터 영등동에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의 거리를 활발하게 조성 중이다.